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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국민행복 소방정책 5년 연속 수상경상북도 소방본부가 2023년 전국 국민행복 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도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국민행복 소방정책 평가는 전국의 시‧도 소방본부의 국민밀착 소방 안전 서비스 제공과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소방청 주관으로 2011년부터 시행돼 왔다. 평가는 7개 분야, 43개 세부 지표에 대하여 특별시‧광역시 9개 자치단체와 도 단위 10개 자치단체로 나누어 실시한다. 2023년 평가에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신설된 119 산불 특수대응단이 캐나다에서 뛰어난 산불 진화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점, 신속‧정확한 출동 체계 마련으로 심정지 환자 골든 타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1,000만 원을 저 출생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경상북도 소방대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 16일, 저 출생 극복 성금에 기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3년 한해 도민들에게 최고의 119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상북도는 소방관 여러분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저출생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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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연이어 선정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4년 공모사업에서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사업’과 ‘친환경양식육성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 사업은 산지의 수산물 처리 물량 규모화와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통한 소비지의 다양한 수요충족 및 생산자 수취 가격 제고를 위해 전처리 및가공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경주수협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2014~2017년, 60억원)가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오바다푸드팩토리는 오징어를 어획하고 가공하는 수산물 전문 생산기업으로 현재 어획량이 감소하는 오징어 원물 확보방안과 공동마케팅 및 지역 산지 생산자 조직과 연계하는 향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운영계획, 중장기 연차별 운영계획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바다푸드팩토리에서 추진하는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사업은 영덕 로하스 농공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시설로는 가공․포장시설, 냉동․냉장 시설인 보관시설 등으로 모든 시설에 HACCP이 도입된다. 또한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3개소)은 영주시의 ‘육상 새우 스마트양식장 FICL(한국수산기술연구원(주), 9억원)’ 1개소와 예천군의 ‘순환여과식 육상양식시설 구축(프레쉬워터컴퍼니어업회사법인(주), 30억원)’ 및 ‘스마트예방양식시설 구축(성경수산, 11억원)’ 등 2개소다. 특히, 2018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친환경양식어업육성 공모사업에서 지금까지 8개 시군, 총 13개소가 선정돼 지역경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도는 수산 식품 스마트 가공 플랫폼 구축을 위해 스마트 수산가공단지(영덕, 2027년 준공/380억원)를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양식클러스터사업(포항, 2025년 준공/400억원), 수산ICT융합지원사업(포항·상주/20억원), 양식장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포항·상주·영덕/63억원) 등을 역점 추진하면서‘잡는 어업’에서‘기르는 어업’으로의‘어업 대전환’을 통해 어업소득 5만불 지방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제는 수산업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때이므로 첨단양식산업육성,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등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어업 대전환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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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결혼‧출산‧주거‧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한다저출생과의 강도 높은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경상북도는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경북 대표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대 과제를 내놓고 1조2000억원 규모의 저출생 극복 예산을 투입한다.경북도는 13일 이철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 필승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 환경 개선과 문화 환경 개선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만남, 출산과 양육, 주거에 필요한 경제적 지원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일‧생활 균형 인식 확산 등 결혼과 출산을 선택한 가정의 삶의 질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경북도는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를 내놨다.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립한 20대 핵심과제 추진에 모든 정책역량을 동원한다.만남 주선 분야에서는 ▲미혼남녀 커플, ‘국제 크루즈’ 여행 ▲자연스러운 만남 추구, ‘청춘동아리’ ▲공식 만남 주선, ‘솔로 마을’ 등 경북도가 결혼정보회사 역할을 한다.행복 출산 분야에서는 ▲남성 난임 시술비까지 지원 ▲임신을 위한 필수 가임력 검진비 지원 ▲산모 산후 회복과 신생아 건강관리 최대 서비스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임신,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패키지로 책임진다.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공동체에서 24시까지 함께 돌봄 ▲돌봄도서관 운영 ▲돌봄 유토피아, 돌봄 융합 특구 조성 등 온 동네가 함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특히, 국가 돌봄 정책을 대행하고 육아 시설 집적화, 규제 일괄 해소 등 각종 저출생 정책을 실험할 수 있는 국가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조성에 집중한다.안심 주거 분야에서는 ▲3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월세와 전세보증금 이자 지원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급 등 월세, 전세부터 큰 집 마련까지 촘촘히 지원한다.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육아기 부모 4시 퇴근, 초등 맘 10시 출근 ▲소상공인 6개월 출산휴가 도입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및 아이 동반 근무사무실 ▲일자리 편의점 등을 중점 추진한다.양성평등 분야에서는 ▲다자녀 가정은 어디서나 우대‧할인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 ▲다자녀 가정 공무원 특별 우대 등 다자녀 가정을 국가 유공자 수준으로 우대한다.경북도는 20대 핵심과제를 포함한 6대 분야 100대 사업들을 제대로 시행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도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여기에 필요한 돈은 추경으로 도비 541억 원을 포함해 1100억 원을 긴급 수혈하고, 국비, 지방비, 기금 등을 총동원해 단계적으로 1조 2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이 지사는 “저출생의 근원적인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구조의 개혁과 의식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수도권으로 이동을 꿈꾸는 유목민 사회가 아니라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자라고 취직하고 가정을 이뤄 공동체와 더불어 사는 정주형 사회로 틀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북은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새로운 길을 먼저 개척하고 위기 극복의 선두에 있었다”며 “후손과 우리나라를 위해 저출생과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정부에 대해서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국가 최대 현안인 저출생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경북을 돌봄 융합 특구로 지정하고 돌봄 사업 권한 이양, 예산 대폭 투입 등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특별법, 육아기 근로자 단축근무 의무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법‧제도 등도 마련해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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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현의회의장 등 경북도의회 방문경북도의회가 9일 일본 히로시마현의회 나카모토 타카시 의장 등 일한우호의원연맹 소속 의원 21명이 경북도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일본 히로시마현의회는 23개 선거구에 의원 정수 64명이며, 6개 상임위원회에 9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되어 있어 경북도의회와 유사한 형태이다.반면, 지난 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일행이 히로시마현청을 방문해 경북도-히로시마현간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당시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박영서 부의장이 히로시마현의회를 방문해 양 도-현 의회간 교류협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경북도의회 방문에 앞서 안동 전통음식으로 이루어진 환영 오찬에 이어 경북도의회를 방문, 환영식과 환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회의장을 둘러보았다.경북도의회에서 개최한 환영 간담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박영서 부의장, 김대진 운영부위원장, 한창화 경북도의회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인사와 더불어 양 도-현 의회간 교류 확대에 관한 많은 대화가 이어져 갔다.나카모토 타카시 히로시마현의회 의장은 경북도의회 방문 환영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경북도에서 올해 1월 히로시마현의회를 방문해 주셨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층 더 우호교류를 진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배한철 의장은 “경북도와 히로시마현은 인구가 경북은 262만, 히로시마현이 278만으로 비슷하고, 예전 조선통신사 경로가 경북의 영천시와 히로시마현의 구로시가 이어져 있어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며“앞으로 양 도-현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생, 고령화, 지역균형발전, 경제통상 등 여러 문제에 대하여 협력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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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을 위한 화합대회 개최경북도의회가 7일 경주에서 전라남도의회와 ‘2024년 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양 의회의 상생발전 화합대회는 영호남의 상생발전과 교류활동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양 지역의 도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이날 행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 현장방문으로 시작, 참석한 의원들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고자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는 유쾌한 퍼포먼스의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관람하고, 동서화합을 위한 양 지역 문화 행사 교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또 화합한마당에서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해, 서동욱 전라남도의회 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창환 전남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전남·경북도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식’을 가져 영호남 화합의 의미를 한층 고조시켰다.이날 협약은 영호남 상생화합의 의미를 담아 양 도의회 간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는 것을 포함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참여 분위기 조성으로 영호남 고향사랑 기부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영호남이 화합하고 상생발전하고자 양 도의회가 앞으로도 교류를 이어가겠다”며 “고향사랑 기부금 상호기부 협약을 통해 전남도의회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모색하고자 경북도의회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호남 상생협력사업의 범위를 더욱 넓혀가 지방의회가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양 의회가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북도의회와 전라남도의회는 2015년 ‘상생발전 교류협약’을 체결, 양 지역의 현안사업 해결과 거대 수도권에 대한 공동대응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전남 여수시에서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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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과 전면전 선포, 추경예산 1100억 투입경북도가 도비 541억 등 총 1100억원 규모의 저출생 전쟁자금을 마련,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는 단일 분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이다.이번 추경예산은 도민들이 체감하는 저출생 극복 정책을 빠르게 현장에 서비스하고자 편성됐다.편성된 예산은 저출생 전주기 대응을 목표로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 투입된다.이는 21세기형 공동체 돌봄 모델인 우리 아이 돌봄 마을 설치‧운영, 소상공인 출산 장려 사업, 육아기 부모 단축 근무 급여 보전 등은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사업이다.만남 주선 분야는 커플‧신혼부부 관광 지원 4억, 행복 가족 여행 2억6000만, 청춘동아리 등 미혼남녀 커플 매칭 사업 1억6000만원 등 8억원이 편성됐다.행복 출산 분야는 임산부 미역‧농산물 지원 6억3000만원,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 4억5000만원 등 24억원이 투입된다.특히, 포괄 예산으로 도비 200억원을 편성해 저출생 극복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적기에 추진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대비했다.포괄 예산은 농촌형, 신도시형 등 공동체 돌봄 마을 확대, 다자녀 가정 지원, 일‧돌봄 병행을 위한 일자리 편의점 운영, 돌봄 융합 특구 시범지구 등에 투입된다.또 기존 도비, 지방비 3대7 매칭도 5대5로 파격적으로 바꿔 시군 재정 부담도 경감시켰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신속, 과감하게 집중적으로 예산 투입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곳에 빠르게 자금을 투입해 국가 최대 현안이자 난제인 저출생 문제를 경북도에서 해결해 보겠다”며 “경북의 힘으로 지방시대를 열었듯이 다시 경북도민과 함께 저출생을 극복하늠 나큼 도민들도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는 즉시 예산을 신속 집행해 5월부터 시군 현장 곳곳에 저출생 극복 서비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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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 3차 개수 ‘연와정초식’포스코가 29일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공사 현장에서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사 완수와 안정적인 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진행했다.개수(改修)는 고로의 성능 개선을 위해 불을 끄고 생산을 중단한 채 설비를 신예화하는 작업을 말하며 통상 15년 전후를 주기로 실시한다. 연와정초식(煉瓦定礎式)은 철광석과 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고로의 핵심 자재인 내화 벽돌의 축조 작업 시작을 기념하고 고로의 성공적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 등 포스코그룹 임직원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참석자들은 내화 벽돌에 포항 4고로의 성공적 가동과 더불어 포스코의 지속 발전을 염원하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담아 ‘超一流(초일류)’, ‘初心(초심)’ 등 총 16가지 휘호를 새겼다.포항 4고로는 지난 1981년 2월 내용적 3795㎥의 규모로 준공됐으며, 1994년 1차 개수를 거친 후,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 5600㎥의 초대형 고로로 재탄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월 23일, 포항 4고로는 약 14년간의 가동을 마치고 3기 개수 작업에 돌입했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약 125일간 진행된 후 본격적으로 재가동될 예정이다.이번 3차 개수의 내용적은 동일하지만 ▲노후 설비 신예화 통한 성능 복원 및 안정적 생산체제 구축 ▲내구성 강화 통한 안전성 확대 ▲빅데이터, 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고로는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으로,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포항 4고로는 연와에 새겨진 다양한 염원을 안고 다시 한번 뜨겁게 고동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 4고로 개수 공사는 약 5300억 원이 투입되고, 건설 기간 동안 총 37만 8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역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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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가 30일부터 5월1일 이틀간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심사 첫날인 30일은 경북도, 5월1일은 도교육청을 심사하고,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 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마친 예산안은 5월3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예결특위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3조 4011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6077억원보다 7933억원(6.29%)이 증가했으며, 경북도교육청은 5조 6445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 4541억원보다 1904억원(3.49%)이 증가했다.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세수 추계 및 재원 배분의 적정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등이 편성․요구되지는 않았는지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실시하겠다”며, “전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저출생으로 인해 지방소멸은 물론, 더 나아가 국가경제와 안보문제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늘봄사업 확대로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지 세심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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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 흥행 예감경북도가 주최한 ‘2024년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이하 ‘GAMFF’)’작품 공모전이 18일 성황리에 마감됐다.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거나 소재로 한 영화 및 영상물을 대상으로 3월 18일부터 한 달간 실시된 공모전 결과 미국, 중국, 인도 등 해외 42개국을 포함 527편의 작품이 응모해 국내외 큰 호응을 얻었다.영화․연출 감독, AI․메타버스 전문가에서 일반인, 학생까지 폭넓은 참여로, 개최 첫 회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6월 개최되는 영화제 흥행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이번 공모전은 영화 부문과 영상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총 21개 작품에 3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수상작은 유명 영화감독인 이장호 감독을 비롯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이와 더불어, 공모 기간에 교육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된 ‘갬프 원데이 클래스’에는 50명 모집에 전국에서 200여명의 참가자가 몰리며 AI·메타버스 영상 제작 및 영화제에 대한 대중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공모전을 주관한 GAMFF조직위는‘국제영화제’라는 대중예술에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영상·영화 공모’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각계각층의 구체적인 타깃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홍보한 점이 해외를 포함한 흥행몰이에 주효했다는 평가다.임영하 영화제조직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되는 영화제라 작품공모에 150여편을 목표로 했으나, 마감 결과 527편이라는 놀라운 성과와 폭발적인 관심에 다소 놀랐다”며 “성원에 힘입어 6월에 개최하는 영화제 준비에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국 최초 ‘메타버스 수도 경북’선포, 메타버스 전담 부서 신설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미래 기술 분야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경북도는 오는 6월 국내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AI·메타버스 영화제를 개최한다.6월 15일 개최되는 ‘2024년 경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는 구미시 금오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공모전 순위발표, 레드카펫 진행, 인기가수 공연 등 화려한 영화축제로 진행된다.경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온라인 영화제 플랫폼(GAMFF WORLD)과 구미시 관내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 스크린을 통해 공모 수상작 및 국내외 초청작을 일반에 공개한다.또 미국, 키르기스스탄, 캐나다 등 해외 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초청작 상영, 상호교류 등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I·메타버스 영화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창작의 장인 동시에,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경북이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영화제 준비에 참여한 감독들과 조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공모전 성공을 초석으로 해 다가오는 영화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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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제346회 임시회 개회경북도의회가 23일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5월 3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이번 임시회는 도정질문,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각종 민생 조례안 등 50여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처리한다.23일 제1차 본회의는 지난 10일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윤철남(영양) 의원과 김재준(울진) 의원이 첫 등원해 의원선서를 하고 도민 복리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이날 윤종호(구미), 신효광(청송), 김홍구(상주) 3명의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한다.윤종호 의원은 통합신공항과 관련, 활주로 방향과 항공기 소음대책, 화물터미널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방향, 구미 반도체 산업 발전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하고, 신효광 의원은 안정적인 사과 생산량 관리 대책 및 재배기술 고도화, 도내 참전용사 보훈예우, 화회과학자마을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도내 폐교의 효율적 관리 관련 등에 대해서 질문한다.김홍구 의원은 경북도 예산 운용, 방과 후 늘봄 돌봄 사업,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대책, 저출생 대응 방안 관련 등에 대해 질문한다.또 이철우 도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이 2024년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의 필요성과 편성된 예산규모 등이 담긴 제안설명을 한다.제2차 본회의는 5월 3일 개의해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번 회기에 위원회에서 심사된 2024년도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50여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서민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대책마련을 촉구한다.또 “경북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민청 유치 성공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하는 한편,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상임위의 추경예산안 심사 시 면밀한 심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재원배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다.